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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

by %^@!#$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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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

남녀 대표팀의 막내들인 김제덕과 안산이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올림픽 최초의 혼성 단체전 금메달과 한국 양궁의 도쿄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의 첫 경기, 개인 랭킹 라운드 남녀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 안산과 김제덕이 한 조를 이룬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와 마주한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경기와는 다른 양상의 치열한 접전을 보여줬고, 

첫 번째 세트를 줬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연달아 따내고,

첫 경기 16강전에서 방글라데시의 루만 사나-디야 시디크 조를

 6-0 (38-30, 35-33, 39-38)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김제덕과 안산은 

8강에서도 인도의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를 6-2(35-32, 38-37, 35-37, 36-33)로 

제압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2번과 3번 시드를 각각 배정받았던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매켄지 브라운이 

인도네시아에게, 일본의 히로키 무토-아즈사 야마우치가 프랑스에게 

각각 16강에서 패해 탈락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인 김제덕-안산 조는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조를 만났습니다.

멕시코의 두 사람은 혼성 단체전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었지만, 대표팀의 

두 막내는 어려움 없이 5-1(37-37, 39-37, 38-36)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과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제덕은 이번 메달로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최연소 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고, 

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양궁의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리스트로 역사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제덕은 올림픽 전까지 출전한 국제 대회가 모두 주니어 대회였고, 

처음 출전한 성인 무대가 올림픽인데 더해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대단한 목표를 이뤄냈습니다.

한편, 금메달전에 앞서 열린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와 터키의 아나고즈 야스민-가조즈 메테 조의 동메달전에서는 

멕시코가 혼성 단체전의 베테랑 다운 모습을 보이며 스토 포인트 

6-2로 승리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올림픽 최초의 혼성 단체전 금메달리스트게 된 

기분에 대한 질문에 두 사람은 이런 답을 들려줬습니다.

안산: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쁩니다. 도쿄 2020에서 남녀를 통틀어 첫 메달이고, 

최초의 금메달이란 점도 정말 좋습니다."

김제덕: "금메달을 따서 정말 좋습니다. 정말 오랜 시간 동안의 훈련을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저에겐 정말 뜻깊은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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