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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 집단감염 중증 치료중 청해부대 거짓말

by %^@!#$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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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감염 중증 치료중 청해부대 거짓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북한에 백신 보내는 문제에만 천착한 나머지 청해부대엔 전혀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청해부대에 백신을 보내지 못한 3가지 이유가 거짓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청해부대는 ‘방역적으로 잊혀진 부대’가 돼 버렸고 코로나 집단 감염이 되어 귀국하였다.

 

코로나 집단 감염 청해부대원들 중 3명이 중등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

14명이 병원서 치료 예정이며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 장병들이 20일 오후 귀환하는 가운데 확진자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청해부대 대원 증상 및 귀국 후 조치와 관련해 "국내에 도착한 뒤 최종 14명이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오전 브리핑에서는 확진자 가운데 중등도 이상 상태로 파악된 12명이 병원 2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나머지 289명은 생활치료센터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당초 설명보다 병원 치료 대상자가 늘어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청해부대 34진 장병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47명으로 전체의 82%에 이른다.


중수본은 "현지 출발 전과 국내 이송 상황을 모두 고려했을 때 현재 청해부대 대원 301명 중 3명이 코로나19 중등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나머지 11명은 현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인원으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은 당초 내달 현지에서 임무 교대를 하고 오는 10월께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승조원 301명 가운데 총 247명(82.1%)이 확진되면서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됐다.

장병들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에 따라 국군수도병원,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게 된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먼 이국에 나가 수고하고 계신 우리 장병들이 다수 감염된 결과에 대해 장병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중수본과 국군의무사령부, 해군 등은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입국 장병들의 증상과 중증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병상을 미리 준비하고 대기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에 배정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한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해 음성인 경우 임시생활시설, 양성인 경우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어 "가족분들과 연락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며 "우리 군 장병들이 신속히 건강하게 쾌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이후 결과도 브리핑을 통해 지속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작전지역 인접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결과 나머지 부대원 중 50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밀접·밀집·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을 다 갖춰 감염병 대응에 취약한 군함 특성상 "부대원 모두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게다가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파병 후 지난 5개월 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채 임무를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집단감염 사태는 '예고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청해부대원들에 대해)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 눈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며 "며 "이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부대원) 치료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해외파병 군부대까지 다시 한 번 살펴주기 바란다"고 서 장관에게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장병의 안전이 곧 국가안보란 생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 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백신 보내는 문제에만 집착한 나머지 자국 군대에는 전혀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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